앵무새 키우기의 진짜 현실, 초보자를 위한 완전 분양 가이드

 

 

 안녕하세요. YES 친구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앵무새 키우기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앵무새 키우기 전 미리, 주의사항과 키우는 방법, 분양 시 알아두어야 할 점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서론: 반려동물로서의 앵무새, 왜 주목받을까?

최근 몇 년 사이 반려동물 문화는 단순한 ‘애완’의 개념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가족’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그 흐름 속에서 조용히 주목받고 있는 존재가 바로 앵무새입니다. 예전에는 동물원이나 특수한 환경에서만 접하던 새였지만, 이제는 일반 가정에서도 사육이 점차 늘어나며 하나의 반려동물 유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앵무새는 단순히 예쁜 새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들은 지능이 높고,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즐기며, 일정 수준의 소통도 가능한 생명체입니다. 일부 앵무새는 말을 흉내 내거나 특정 행동을 기억해 반응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교감의 깊이가 예상보다 깊어, 많은 사람들이 앵무새를 단순한 ‘관상용’이 아닌 감정적 교류가 가능한 반려 조류로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특징도 돋보입니다. 산책이나 배변 훈련이 필수가 아닌 점, 실내 공간에서 키우기 적합한 크기, 그리고 상대적으로 긴 수명은 반려동물 선택 시 고려되는 주요 요소입니다. 특히 아파트나 원룸 생활자에게는 고양이나 강아지보다 오히려 앵무새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키우기 전 알아야 할 것도 많습니다. 소음 문제, 민감한 건강 관리, 사람과의 지속적인 상호작용 필요성 등은 간과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앵무새를 키우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입양 전 고려사항부터 사육 필수 정보, 행동 이해와 훈련, 건강관리 등 전반적인 내용을 정보 중심으로 차근차근 정리해드릴 예정입니다.

앵무새는 단지 ‘예쁜 새’가 아닙니다. 올바르게 알고 준비한다면, 훌륭한 반려동물로서 오래 함께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앵무새의 종류와 특성 비교

앵무새를 키우기로 마음먹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어떤 종을 입양할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앵무새는 전 세계적으로 약 370종 이상이 있으며, 가정에서 흔히 키우는 종만 해도 수십 가지가 됩니다. 각각의 종은 성격, 지능, 활동성, 수명, 크기, 울음 소리 등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생활 패턴과 맞는 앵무새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소형 / 중형 / 대형 앵무새 구분
앵무새는 주로 크기에 따라 아래와 같이 나뉩니다.

 

분류예시 종특징

소형	잉꼬, 모란앵무	크기 작고 활동적, 비교적 초보자에게 적합
중형	코뉴어, 왕관앵무	교감 능력 우수, 소음 주의 필요
대형	아마존앵무, 회색앵무	높은 지능, 관리 난이도와 공간 요구도 높음

 

 

⬩ 대표 종별 특성 비교
1. 잉꼬 (Budgerigar)

몸길이 약 18cm, 수명 7~10년

활발하고 호기심 많음

조용한 편이지만 자주 짹짹거림

초보자에게 가장 많이 추천됨

2. 모란앵무 (Lovebird)

작고 다정한 성격, 사람과 유대감 강함

쌍으로 키우는 경우가 많음

다소 강한 울음소리를 가질 수 있음

3. 코뉴어 (Conure)

중형에 속하며, 장난기와 에너지가 많음

소리 크기가 제법 커서 아파트 환경에서 주의 필요

다양한 색상의 변종이 있음

4. 왕관앵무 (Cockatiel)

머리 깃털이 특징, 애교가 많고 휘파람 소리에 능숙

비교적 조용하며 사람을 잘 따름

단독 사육 시 주인의 관심이 중요

5. 회색앵무 (African Grey)

지능이 매우 높아 말을 배우는 능력이 뛰어남

지적 자극이 부족하면 우울증이 올 수 있음

대형 앵무새로 키우기에는 경험이 필요한 종

⬩ 초보자에게 적합한 앵무새는?

처음 앵무새를 키우는 분이라면 잉꼬, 모란앵무, 왕관앵무가 비교적 적응하기 쉽습니다. 관리 난이도가 낮고, 인지적 자극에 대한 요구가 비교적 덜하다는 점에서 입문용으로 추천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단순히 ‘초보자용’ 여부보다는, 자신의 환경과 얼마나 잘 맞는지를 따져보는 것입니다.

 

 

 앵무새 입양 전 꼭 알아야 할 준비 사항

앵무새는 입양 순간부터 바로 ‘함께 사는 존재’가 됩니다. 사전에 충분히 준비하지 않으면 새와 사람 모두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장에서는 앵무새 입양 전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를 소개합니다.

 

1. 법적 요건과 보호종 여부 확인

 

대한민국에서 일부 앵무새 종은 **멸종위기종(CITES 등록)**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합법적인 분양 절차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회색앵무(African Grey)는 보호종으로, 분양 시 반드시 CITES 서류가 있어야 하며 불법 거래는 법적 처벌 대상이 됩니다.

일반적인 소형 앵무새(잉꼬, 코뉴어 등)는 자유롭게 분양 가능하나, 정식 분양처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분양처의 종류와 장단점

 

브리더(사육자)	직접 관리된 건강한 새 분양	접근성 낮고 가격이 높은 편
애완조류 전문샵	다양한 종을 직접 보고 선택 가능	관리 상태 편차가 큼
온라인 카페/커뮤니티	비교적 저렴, 사육자 연결 가능	사기 및 건강상태 확인 어려움

 

분양을 결정할 땐 새의 건강 상태, 깃털 상태, 반응성, 나이 등을 직접 확인해야 하며, 가능하다면 손에 올려보는 테스트도 권장됩니다.

⬩ 3. 생활 환경 점검: 앵무새와의 동거 조건

앵무새는 공간, 온도, 소리에 민감합니다. 다음은 꼭 체크해야 할 환경 요소입니다.

소음 허용 여부: 아파트의 경우 울음소리가 민원이 될 수 있음

실내 온도 유지: 22~27도 정도의 온도 권장

햇빛과 통풍: 자연광이 들고 통풍이 되는 공간이 바람직

실내 안전: 유독가스, 향초, 전자레인지 증기 등 제거

 

 4. 입양 전 체크리스트 요약

 내가 원하는 앵무새 종류를 확실히 선택했는가?

 앵무새가 스트레스 받지 않는 공간을 마련했는가?

 사육에 필요한 용품들을 준비했는가?

 장기적인 시간과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가?

 건강한 새를 고를 수 있는 정보가 충분한가?

 

앵무새 사육에 필요한 기본 용품

앵무새 사육의 시작은 단순히 ‘새장 하나’로 끝나지 않습니다. 건강한 생활환경과 심리적 안정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며, 그에 따라 갖춰야 할 용품들도 다양합니다. 아래는 기본적으로 필요한 구성품들과 선택 시 고려할 사항들입니다.

⬩ 1. 새장 (케이지)
크기는 앵무새의 활동성과 종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최소 기준으로, 날개를 완전히 펼쳐도 양쪽 벽에 닿지 않아야 하며, 횟대와 장난감을 설치한 후에도 이동 공간이 충분해야 합니다.

소형종: 40cm × 30cm × 40cm 이상

중형종: 60cm × 45cm × 60cm 이상

재질: 스테인리스 또는 도금 철재 (중금속 도료는 피할 것)

출입문 구조: 안전잠금장치 필수

새장은 창문 옆이나 통풍구 바로 옆은 피하고, 빛은 들되 직사광선은 없는 곳에 두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 2. 횃대
횃대는 앵무새의 발 건강과 부리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소재는 목재, 로프, 사포 등 다양하지만, 지름과 질감을 다양하게 섞어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목 횃대 추천: 미끄럽지 않고 발가락에 자극을 줌

사포 횃대 주의: 장시간 사용 시 발바닥에 상처 유발 가능

횟대 위치: 먹이통 위, 휴식용 상단, 활동용 하단 등 다양하게 배치

⬩ 3. 먹이통과 급수기
먹이통은 펠렛/시드 분리형이 편리하며, 바닥에 놓지 말고 횃대 근처에 고정형으로 설치하는 것이 위생적입니다.

스테인리스 or 세라믹 재질 추천

급수기는 일반형 접시보다는 노즐형 급수기가 더 위생적

매일 세척 및 물 교체 필수

⬩ 4. 장난감
앵무새는 지루함을 매우 싫어하는 동물입니다. 다양한 장난감은 뇌를 자극하고 정서 안정에 기여합니다.

방울, 거울, 밧줄, 퍼즐형 장난감 등 다양하게 교체 사용

씹을 수 있는 장난감: 부리 건강에 도움

주기적 교체 필요: 익숙해지면 흥미를 잃음

단, 장난감이 너무 많으면 활동 공간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3~4개 내외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5. 기타 필수품
모래욕기: 일부 종에 유용 (필수는 아님)

발톱정리 받침대: 자연스러운 마모 유도

이동장: 병원 방문이나 외출 시 필요

부리 연마용 스톤: 장난감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

5장. 앵무새의 식사와 건강 관리
앵무새의 건강은 올바른 식사와 위생 관리에서 시작됩니다. 단순히 씨앗만 주는 방식은 오히려 영양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으며, 종에 맞는 균형 잡힌 식단 구성과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 1. 앵무새 사료 종류와 급여 비율
먹이 종류 설명 권장 비율
펠렛(Pellet) 조류 전용 종합사료 60~70%
시드(Seed) 해바라기씨 등 곡물 20~30% (보조용)
채소/과일 브로콜리, 당근, 사과 등 10~15% (소량 자주)

펠렛 중심의 식단이 이상적이며, 시드 위주의 급여는 지방 과잉과 영양 결핍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과일은 당분이 높기 때문에 소량 제한적으로 주어야 합니다.

⬩ 2. 급수 및 위생 관리
앵무새는 하루에도 수차례 물을 마시기 때문에, 급수기 위생은 매우 중요합니다.

물은 하루 1~2회 이상 교체

급수기, 먹이통은 매일 세척

사료통 바닥에 쌓인 껍질은 매일 제거

또한, 새장 바닥 신문지 교체, 횃대 닦기, 분변 상태 관찰 등 위생관리는 매일 이뤄져야 합니다.

⬩ 3. 필수 영양 보조제
칼슘 블록 / 씨위드 미네랄 블록: 뼈 건강, 알 낳는 새에게 중요

비타민제: 식단이 단조로울 경우 고려

모래/그릿: 일부 종에서만 필요, 과다 섭취 시 주의

건강 보조제는 반드시 종별 특성과 수의사 조언을 참고해 사용해야 합니다.

 

⬩ 4. 앵무새의 주요 질병과 예방

질병명주요 증상주의 사항

호흡기 질환	재채기, 콧물, 숨소리 변화	온도 관리, 먼지 최소화
기생충 감염	깃털 손상, 식욕 저하	새장 청결, 위생 관리 필수
부리 이상	부리 과성장, 비대칭	연마용 스톤, 정기 관찰 필요
스트레스성 이상행동	깃털 뽑기, 울음 반복	장난감, 상호작용 강화 필요

 

앵무새가 이상 행동을 보인다면 최대한 빨리 조류 진료 가능한 동물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앵무새의 행동 이해와 훈련 기본

앵무새는 단순히 예쁘기만 한 새가 아닙니다. 이들은 지능과 감정을 가진 생명체이며, 인간과의 관계에서도 행동 신호와 반응을 통해 소통하려고 합니다. 앵무새의 행동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훈련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유대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1. 앵무새의 대표적 행동 신호

행동의미 및 해석

깃털 부풀리기	긴장, 추위 또는 편안함의 신호 (상황에 따라 다름)
부리 갈기	안정 상태, 졸리거나 편할 때
한쪽 다리로 서기	휴식 상태, 신뢰감 표현
날개 벌리기/털털 떨기	기지개, 불쾌감 해소 또는 주의끌기
큰 소리 울기	관심요구, 외로움, 주변 소음 반응 등

 

 

앵무새는 자신의 의사를 ‘소리’와 ‘몸짓’으로 표현합니다. 반복적인 울음, 깃털 뜯기, 갑작스러운 공격성은 스트레스나 외로움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세심하게 관찰해야 합니다.

⬩ 2. 훈련의 필요성과 기본 원칙
훈련은 단지 명령을 따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 형성, 생활 리듬 조율, 위험 방지 등의 목적이 있습니다.

훈련 시 유의점

긍정 강화(Praise & Treat)를 사용: 간식, 칭찬을 통한 학습 유도

짧은 시간 반복: 하루 5~10분 정도가 적당

절대 체벌 금지: 부정적인 감정 형성은 퇴행 유발

꾸준함이 핵심: 하루만 해도 효과는 적음

⬩ 3. 초보자를 위한 기초 훈련 예시
① 손 타기 훈련 (Step-Up Training)

손을 새의 배 아래쪽으로 가져가 “업” 또는 “올라와”라고 말함

발을 올리면 즉시 칭찬과 간식 제공

반복을 통해 손 위에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행동 습득

② 이름 부르면 반응하기

특정 이름을 부르며 간식을 보여주고 반응을 유도

반복 노출로 이름-자기 인식 연계

③ 케이지 복귀 훈련

놀고 나서 돌아가는 습관 만들기

복귀 시 간식 제공, 부드럽게 유도

훈련은 강압이 아닌 놀이와 신뢰 기반의 학습이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앵무새는 사람처럼 말은 못하지만, 충분히 이해하고 반응하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앵무새를 키울 때 자주 묻는 질문 (FAQ)

앵무새 입양을 고민하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상황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도록 간결하게 구성했습니다.

Q1. 앵무새는 하루에 얼마나 놀아줘야 하나요?

앵무새는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최소 하루 1~2시간 이상은 주인과의 교감 또는 자유롭게 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장시간 방치되면 스트레스, 깃털 뽑기, 울음 증가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Q2. 사료 외에 과일이나 채소도 먹여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안전한 식품과 금지 식품을 구분해야 합니다.

 

먹여도 되는 것: 사과, 당근, 브로콜리, 고구마, 배, 오이
금지 식품: 초콜릿, 양파, 아보카도, 카페인, 알코올, 파, 마늘

 

과일은 당분이 많아 소량만 급여해야 하며, 꼭 껍질을 벗기고 씨는 제거해야 합니다.

 

Q3. 혼자 두고 외출해도 되나요?

 

단시간(4~6시간 이내)은 괜찮지만, 규칙적인 일정과 안정된 환경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긴 외출이 잦은 경우, 두 마리를 함께 입양하거나, 장난감을 다양하게 비치해 지루함을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Q4. 털이나 먼지가 많나요?

앵무새는 깃털 손질을 자주 하며, **작은 먼지(파우더 다운)**가 날릴 수 있습니다.
특히 왕관앵무, 회색앵무처럼 파우더가 많은 종은 먼지 알레르기 있는 분에게 주의가 필요합니다.

Q5. 앵무새는 많이 시끄럽나요?

종에 따라 다릅니다. 코뉴어나 중대형 앵무새는 울음이 매우 크고, 반면 잉꼬나 왕관앵무는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입니다.
소리에 민감한 이웃이 있는 아파트 거주자는 소리 크기를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질문 외에도 앵무새는 사람의 생활 리듬에 영향을 받는 동물입니다. 미리 정보를 충분히 습득한 뒤 입양을 결정하는 것이,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앵무새를 키운다는 것은

앵무새는 단순한 '관상용 동물'이나 '소리 내는 장식'이 아닙니다. 사람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고도의 사회적 생명체입니다.
잘 훈련된 앵무새는 주인의 말에 반응하고, 감정을 표현하며, 함께하는 삶의 일부가 됩니다.

하지만 그만큼 책임감 있는 사육과 꾸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먹이만 주는 것으로는 부족하며,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건강 관리, 생활 환경의 질적 유지까지 고려해야 비로소 ‘행복한 반려 생활’이 가능합니다.

앵무새는 오랜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동물입니다. 수명은 짧게는 10년, 길게는 30년 이상에 이르며, 이는 단기적 애정이나 호기심만으로 감당할 수 없는 시간입니다. 따라서 입양 전에는 반드시 아래 세 가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나는 하루에 적어도 1시간 이상 교감할 수 있는가?

장기적인 병원비, 장난감, 사료비 등의 경제적 부담을 감당할 수 있는가?

내가 이 새의 평생을 책임질 수 있는가?

만약 이 질문들에 대해 솔직하게 "그렇다"고 답할 수 있다면, 앵무새는 분명히 당신의 삶에 크고 밝은 기쁨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새는 결코 말로 사람을 위로하지 않지만,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따뜻하게 하는 존재입니다.

9장. (보너스) 앵무새 키우기 체크리스트 요약
초보자를 위한 앵무새 입양과 사육 전반에 필요한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실제 준비 전 점검용으로 활용해보세요.

✔ 입양 전 고려사항
 내가 원하는 앵무새 종류를 충분히 조사했는가?

 앵무새가 내 생활 환경과 어울리는가?

 충분한 시간과 관심을 줄 수 있는가?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한가? (사료비, 장난감, 병원비 등)

 보호종 관련 법적 요건을 확인했는가?

✔ 사육 필수 준비물
 적절한 크기의 새장

 자연목 횃대와 부리 연마용 스톤

 펠렛 중심의 사료와 깨끗한 물그릇

 다양한 장난감 (주기적으로 교체)

 외출용 이동장, 위생용 바닥지

✔ 일상 관리 루틴
 매일 물 교체 및 그릇 세척

 하루 1~2시간 이상 교감 또는 자유 시간 제공

 깃털, 배변 상태, 울음 등 행동 변화 체크

 매주 새장 청소 및 장난감 점검

 정기적인 건강 체크 (필요 시 조류 전문 병원 방문)

이 체크리스트는 단지 준비용 도구일 뿐,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에 대한 존중과 책임감입니다. 앵무새와의 삶은 매일이 새롭고, 매일이 배움의 연속입니다.

신중한 선택과 꾸준한 관심이 있다면, 앵무새는 분명 당신에게 작지만 특별한 친구가 되어줄 것입니다.